2005.02.07 내가사는 방법...

by ukky posted Feb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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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주 예전에..한10년전쯤에...
앞으로의 내세상에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때...
그때의 내가 사는방법은 눈에 보이는게 현실이었고...그때만해도
별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때라고 또래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갔던것 같다.
지금의 내가 세상을 사는 방법은....
그때와는 너무나 바뀐것 같다.주위가  바뀐것인지? 아니면 내가 바뀐것인지?
보편타당한 행동, 지극히 통념에 의해 요구되는 환경에의 적응방법 등....
요즘 내가 제일 싫어하는 모습들이 주위에서 그 통념, 보편성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묻어주는 그런 모습들을 볼때면 나도 어쩔수없이 저런 모습을 쫓아야 하는지에대한
안타까움이 슬그머니 서글픔으로 다가온다. 나의 통념과 나의 보편성에 비추어볼때
나의 사고와 맞지 않는 그런 안타까운 현실과의 타협에대해서 불필요한 나의 작은
정신공간을통해 얼마든지 속다른 행동과 안타까운 그러나 입에 단 결과를 얻어 낼
수가있다. 그러나 결론은......너무나 나약한 의식속에 그것이 현실이라는 자신도
인지 하지 못한체 정신적한계를 스스로 정해버린후 그렇게들 사는게 아닌지?
물론 나도 나약하다.....그러나 내가 힘든건 대다수에 의해 결정되어 돌아가는
이세상속에서 내가 살아가기위해선 그 대다수를 구성하고있는 정신적 약골에 나도
포함이되어야 한다는 현실이 나를 힘들게 할뿐이다.